
1592년 4월 29일 밤, 한양 창덕궁에서 승정원 승지가 마지막 결재를 올린 후, 조선의 임금 선조는 백성들 몰래 궁을 떠나야 했습니다. 왜 선조는 한밤중에 궁을 빠져나갔을까요? 그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선조가 피난을 떠난 이유와 정확한 날짜1592년 4월 13일, 부산진성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한양에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후, 충주성에서 패배한 소식이 한양을 혼란에 빠뜨렸고, 선조는 결국 4월 30일 새벽, 피난을 결심합니다. 선조는 피난 사실을 비밀로 하며, 광해군과 함께 창덕궁의 뒷문을 통해 한양을 떠났습니다.47일 간의 대장정, 선조의 이동 경로선조의 피난길은 단순한 도주가 아니었습니다. 선조는 철저히 계획된 여정을 따라 의주까지 갔습니다. 주요 이동 경로는 한양 →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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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18.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