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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미국의 상징, 러시모어산.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네 명의 위대한 얼굴들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미국의 초창기를 이끈 다섯 명의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이들이 어떻게 한 나라를 세우고 성장시켰는지, 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러시모어산: 미국의 상징이 된 거대한 조각상

러시모어산은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 블랙힐스 국립공원의 자랑입니다. 이 웅장한 기념물은 단순한 조각상이 아닌, 미국의 정신을 상징하는 위대한 예술작품이죠. 1927년부터 1941년까지, 무려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조각가 구촌 보글럼과 400명이 넘는 작업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걸작입니다.

이 거대한 바위에는 네 명의 대통령 얼굴이 새겨져 있습니다:

  • 조지 워싱턴: 미국을 건국한 초대 대통령
  • 토마스 제퍼슨: 독립선언서를 작성한 3대 대통령
  • 시어도어 루스벨트: 개혁과 진보를 이끈 26대 대통령
  • 에이브러햄 링컨: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16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1789-1797): 새로운 나라의 초석을 다지다

'국가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가진 조지 워싱턴은 미국이라는 새로운 나라의 첫 발걸음을 이끈 인물입니다. 버지니아 출신의 그는 독립전쟁에서 대륙군 총사령관을 맡아 미국의 독립을 이끌어냈죠. 대통령이 된 후에는 재무부와 국무부를 설립하고, 연방 사법부의 체계를 잡아 오늘날 미국의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존 애덤스 (1797-1801): 외교의 달인

미국의 두 번째 대통령인 존 애덤스는 하버드 출신의 뛰어난 법률가였습니다. 특히 그의 재임 기간 중 가장 빛나는 업적은 프랑스와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한 것이었죠. 또한 해군을 창설하고 연방법원 체계를 확립하는 등 젊은 미국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졌습니다.

 

토마스 제퍼슨 (1801-1809): 르네상스맨의 귀환

독립선언서 작성자이자 건축가, 과학자였던 제퍼슨은 진정한 르네상스맨이었습니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은 루이지애나 매입으로, 이를 통해 미국의 영토는 두 배로 늘어났죠. 자신이 설계한 몽티첼로 저택은 오늘날까지도 그의 천재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매디슨 (1809-1817): 작은 거인의 위대한 유산

미국에서 가장 작은 체구였던 매디슨이지만, 그의 업적만큼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미국 헌법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는 권리장전을 작성했고, 1812년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미국의 독립을 확고히 했습니다.

 

제임스 먼로 (1817-1825): 미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좋은 감정의 시대'를 연 먼로 대통령은 먼로 독트린으로 유명합니다. 이는 유럽 세력의 미주 대륙 개입을 금지하는 선언으로, 오늘날까지도 미국 외교정책의 근간이 되고 있죠. 그의 재임기는 미국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기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음 편 예고]
다음 편에서는 존 퀸시 애덤스부터 제임스 포크까지를 만나봅니다. 미국의 운명을 바꾼 그들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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